안녕하십니까 DEUTERO 디렉터 크리스 영입니다. DEUTERO 2019 CHAPTER 01 'REMASTERED' 공식 룩북이
오픈되었습니다. 이번 룩북에는 사진가 데릭 리저스의 'London Youth'와 라디오 헤드의 몇몇 대표 음반들 그리고
영화 니키타의 도입부 및 90년대 러시아 소년들의 모습들과 마지막으로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미국 뉴욕과
디트로이트의 각종 다큐멘터리 이미지들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끌어내는데 작용했습니다. 항상 디렉터로써 룩북 공개 후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 바로 '룩북은 룩북일 뿐이다'입니다. 각 착장별로 아이템의 조합은 제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모습일 뿐입니다. 어쩌면 이번 룩북이 크루여러분들에게 직접적인 착장으로써의 도움이 될 수도 있고
혹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 하는 룩북일수도 있지만 결국 옷은 입는자의 생각여하에 따라 충분히 달라진다는
진리에는 변함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책임을 전가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서로 고민하고 소통이 된다면
지금의 룩북이 헛 된 결과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후의 조합은 크루여러분들을 믿고 맡기겠습니다.
룩북을 위해 물신으로 제품에 신경 써주신 제작실장님 모델 부킹 변경 때문에 새벽까지 고생하신 포토그래퍼 실장님
그리고 DTR을 믿고 직접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크루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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