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DEUTERO 디렉터 크리스 영입니다. 이번 DTR 시즌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제품으로
출시하고자 한 아이템이 바로 데님 팬츠입니다. 런칭을 시작하는 브랜드가 데님 팬츠를 온전하게
제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수량과 관련해 판매가에
대한 부담 그리고 제작 환경에 따른 퀄리티에 대한 문제 등이 가장 큰 이슈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DTR 브랜드가 이번 런칭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라인업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였다는 점은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일련의 디자인에 대한 과정이나 일선의 모습을 제가 직접 소개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특히 데님 제품은 전체 기획을 총괄하면서도 그중 상당히 민감하게 디자인되고
제작에 임했던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단순한 패턴이나 아웃핏 그리고 목적성 없는 워싱 트릭으로는
가치에 대한 부분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소 많은 금액이
소요되었지만 소위 말하는 데님 특유의 장점이라는 부분에는 일정 수준의 퀄리티에 도달한 듯하여
너무나 뿌듯한 기분입니다. 역시나 쉽지 않은 제작 상황에도 주변의 수많은 분이 도움을 주었기에
그 가치를 현실로 옮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 DTR 브랜드에서는 이런 희소가치를 중요시할만한
아이템들을 일정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분명 여건은 쉽지 않을 테지만 브랜드라면 가져가야 할
'에센셜'에 충실히 하고자 큰 노력을 겸하고 있으니 크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많은 피드백 역시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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