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INFO.

DEUTERO 2019 CHAPTER 01 'REMASTERED'시즌의 DTR1905 Vintage Washed Denim Pants입니다. 1990년대 초반과 후반까지 상당한 붐을 일으켰던 리바이스 브랜드의 팬츠 중 타입 505와 실버탭 제품의 특징을 적절히 믹스하여 완성된 새로운 패턴의 데님팬츠입니다. 국내에서도 역사가 깊고 밀도 면에서도 단단한 퀄리티를 지닌 전방 데님 원단을 사용해 데님 팬츠 특유의 두께감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며 전통적인 외형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디자인의 마지노선을 유지한 유니크 한 외형은 일반적인 데님 팬츠와 다른 차별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특별한 캣워크나 브러시 워크 없이 스톤 워싱으로만 이루어진 데미지 아웃풋으로 최근 주목 받는 뉴트로 트랜드의 분위기 역시 지닌 특별한 데님팬츠 제품이라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EHIND STORY & DIRECTOR COMMENTARY

안녕하십니까? DEUTERO 브랜드 디렉터 크리스 영입니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데님팬츠의 제작 여부는 시즌의 분위기를 좌우할 정도로 상당히 큰 이슈였습니다. 특히 브랜드를 런칭하는 첫 시작에 일정 수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되는 데님 팬츠를 진행한다는 것은 상당한 난이도의 일로 결국 저 역시 이런 문제점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이번 DTR1905 Vintage Washed Denim Pants는 M사이즈만 극소량 데님 전문 샘플공장에서 한벌한벌 제작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님 팬츠의 제작이 어려운 점은 단순히 재봉할 곳이 있는가 혹은 아닌가에만 있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워싱으로 국내에서 데님소재의 워싱을 제대로 행하는 곳은 손으로 꼽으며 이 역시 수량의 문제를 피해나갈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수량의 리스크를 안고 진행을 하더라도 최종 워싱의 아웃풋 즉 퀄리티 여부가 앞을 가로막게 됩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워싱업체까지 섭외가 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장 분들의 믿음으로 4월 2일 완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진행에 있어서 어드바이스는 저와 프로모션 대표님 두 분이 동시에 도움을 주셨으며 최종 마무리는 제가 직접 진행했습니다. 대략 7개월 정도가 걸렸네요. 이번 데님 팬츠를 위해 힘겨운 상황에서도 도움주신 샘플 대표님과 워싱대표님 그리고 핸들링의 두 프로모션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가미된 이번 제품이 꼭 필요하신 분들의 손에 쥐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며 앞으로도 소량이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되는 아이템들은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니 크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